1.영화감독영화 《대가족》(2024)은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관객의 공감과 눈물을 자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을 연출한 양익준 감독은 한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특유의 인간적인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양익준 감독은 2009년 자전적 이야기로 만든 데뷔작 《똥파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똥파리》는 폭력적인 환경에서 자란 남자가 가족과 사회 안에서 겪는 갈등과 변화를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를 그린 영화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작품을 통해 그는 단순히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인물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감독으로 평가받..
1.영화장르 《잠》(Sleep)은 2023년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로, 장르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심리 공포이자 부부 스릴러다. 기존의 호러나 스릴러 영화가 외부의 위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면, 《잠》은 공포의 근원을 집 안, 더 나아가 부부 사이의 믿음과 불신에서 끄집어낸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불안으로 전환되고, 그것이 점차 광기로 치닫는지를 섬세하면서도 압박감 있게 그려낸다.이 작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단순한 공포나 자극을 넘어선 정서적 긴장감이다. 잠이라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행위를 소재로 삼아, 관객이 가장 방심하는 순간에 공포를 이끌어낸다. 주인공 현수는 잠들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그의 아내 수진은 점점 그의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이 영화의 공포는 '무엇..
